협약 맺고 글로벌 프로젝트…백호 서교공 사장 "한국 철도사업 우수성 알릴 것"
서교공-철도공단, 해외철도사업 협력…우크라 사업 공동 추진
협약 맺고 글로벌 프로젝트…백호 서교공 사장 "한국 철도사업 우수성 알릴 것"

[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국가철도공단과 해외 철도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11일 맺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도시철도 재건 사업 등 글로벌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를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해외 도시철도 사업 공동 진출, 해외 철도사업 관련 기술 및 정보 공유, 우크라이나 도시철도 재건사업 협력, 기타 해외사업 관련 지속적 협업 등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11일부터 3년간 유효하며, 양 기관 합의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해외 철도사업에서 한국의 기술력과 경험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서울교통공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한국 철도사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제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