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서 30여년 글로벌 경력

타타대우모빌리티 김태성 신임 대표이사 사장 취임

현대차서 30여년 글로벌 경력

타타대우모빌리티 김태성 신임 대표
[타타대우모빌리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타타대우모빌리티는 김태성(58)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14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1993년 현대자동차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30여년간 국내외에서 글로벌 영업 전략, 상품 마케팅, 디지털 비즈니스 등의 다양한 부문을 거친 자동차 업계 전략 전문가다.

현대차에서는 글로벌 판매지원사업부장(상무)과 미국법인·북미권역본부 상품실장, 해외영업본부 해외상품계획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반도체기업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의 한국법인에서 부사장을 지내며 자동차 전략 영업 부문을 담당했다.

타타대우모빌리티 관계자는 "김 신임 사장은 글로벌 현장 경험과 전략적 시야를 바탕으로 타타대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적임자"라며 "급변하는 상용차 산업의 패러다임 속에서 전동화, 자율주행, 친환경 제품 확대 및 데이터 기반 수익모델 구축 등으로 회사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h@yna.co.kr

저작권자 © 한민족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