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다시 '희토류 카드' 꺼내...서방 타격 전망
중국이 미국의 관세 부과에 맞서 다시 '희토류 수출 통제 카드'를 꺼내 들면서 서방 정부와 기업들이 상당한 타격을 입을 전망입니다.
로이터통신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정제(가공) 희토류의 약 90%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미국이 수입한 희토류 4분의 3이 중국산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상무부는 지난 4일 사마륨과 가돌리늄 등 7종의 희토류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뿐 아니라 모든 국가에 대한 수출에 영향을 미치며, 희토류를 무기화할 수 있다고 로이터는 짚었습니다.
윤석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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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이(seokyee@yna.co.kr)